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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소마> 스웨덴 관광청이 이 영화를 싫어한다 대박
    카테고리 없음 2020. 2. 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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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dsommar, 20하나 9​※스포일러가 있습니다.심학을 배우는 대니(플로렌스 퓨)는 가족이 그대로 집단 자살을 해 버리고, 남자친구 크리스티안(잭 레이그대)과 그의 친구들은 스웨덴 여행을 모르고 들어온 대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처럼 집단에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 대니는 홀로 남겨질까 봐 불안에 떨었다. 그리하여 본인의 스웨덴 숲 속 공동체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그는 자신의 몸이 풀로 변해가는, 즉 공동체와 일체화되어 가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게다가 이방인 중 유일하게 촌락 사람들과 같은 옷을 입고 요리를 하고 춤을 추며 말을 쓰고 가족을 잃은 슬픔을 이해해 주는 펠레(빌헬름 브롬그렌)와 슬픔에 함께 오열하는 자매들을 만 본인은 대니. 그것은 그가 자기 자리를 찾았다는 의미였다. 그리고 대니는 예전의 삶을 불태우며 미소를 지어 보인다.​ 어두운 밤들로 가득했다<유전>(20하나 7)과 달리 밝은 대 오전에 찬<미드 소마>은 겉모습이 다를 뿐 여전히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있는 영화이다. 한 장면에 등장하는 그림이 예고하듯, 가족의 죽음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여자, 그런 그녀를 공감할 수 없는 남자, 후계자와 희생을 구하던 비밀의 공동체, 그리고 동료 시체 더미 위에서 홀로 살아남아 왕이 되는 주인공까지. <유전>과 대등한 전개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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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가 있다면 유전의 후계자가 남자였다면 미드소마에서는 여자라는 것인데 마지막에 왕관을 쓰게 된 두 주인공의 표정도 각기 다르다. 유전의 주인공은 왕이 되더라도 사실상 악마(파이몬)로 몸을 바치는 숙주역이기 때문에 체념과 좌절의 분위기가 감도는 반면, 미드소마의 대니는 공동체에 속하게 된 것이 정스토리오 오히려 그에게는 구원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애인인 대니를 슬픔 속에 던져넣고 아프리카계 미국인 동료 조쉬(윌리엄 잭슨 하퍼)의 연구는 착취하던 크리스티안이 결국 곰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화형을 당하는 장면은 상당히 본인의 의심이 간다.그렇다면 재미로는 어떤가. 스웨덴의 여름축제라는 설정과 풍경은 매우 이색적이지만 기이한 이야기처럼 공동체의 비밀은 '유전'에서도 기이본인이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충격은 적다. 무엇보다 미드소마는 이 이야기 진행이 매우 느려 유전처럼 공포물이자 장르물로서의 긴장감을 발휘할 수 없다. 앨리 아이스터 감독은 유전을 가족 드라마로 미드소마를 공포영화로 소견해 만들었는데 아쉽게도 그 안은 관객에게 정반대가 된 것 같다. <폴링> 때부터 심상치 않다가 몇 편의 영화를 거치며 어느새 스타 배우가 된 <플로렌스 퓨>는 정서적으로 불안한 인물을 연기하는 모습은 새로워졌지만 <유전>의 <토니 콜렛>만큼 강렬하지 않다. 드라마 디트로이트에서 무서운 악역에 이어 시종 화관의 여인만 찾는 얄미운 캐릭터를 연기했던 윌 폴터도 연기력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도 없이 허망하게 퇴장해 버린다. <유전>의 '밀리샤피로'에 이어 강렬한 마스크를 지닌, 계획적 근친상간으로 탄생했다는 설정의 캐릭터도 얼굴을 한번 비추면 별 역할 없이 사라져 버린다. 그렇다면 왜 등장했는지 문제가 될 정도다. 결미 유전을 넘지 못한 영화지만 그래도 앨리 아이스터의 독보적 세계관만은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그리고 본인의 3번째 작품에서는 변모가 필요했던 PS:스웨덴 사람들이 이 영화를 뭐라고 하는지 궁금하다. 스웨덴에 가는 것이 무서워지는 영화이기 때문에 스웨덴에 여행 가는 분은 보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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